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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와 사투 벌이는 의료진과 국민들 위해 1000만원 기부한 유튜버 '비글부부'

육아 크리에이터 '비글부부'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비글부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었다.


오늘(26일) 오후 5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261명, 사망자는 12명이다.


확진자가 하루 만에 368명이 늘어나며 좀처럼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언제, 어디서 바이러스에 노출될지 몰라 공포에 떠는 국민들 그리고 최전선에서 온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향해 육아 크리에이터 '비글부부'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인사이트Instagram 'hajunmom_daily'


'비글부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재난구호성금 기부에 참여했다.


비글부부는 아시아 최대 인플루언서 마케팅 에이전시 거쉬클라우드 소속으로 백만 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육아 전문 인플루언서이다.


앞서 비글부부는 작년 한 해 3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친 바 있는데, 올해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나가 감동을 주고 있다.


비글부부는 "격리되어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과, 치료하기 위해 목숨을 내놓고 애쓰시는 의료진, 감염 차단을 위해 밤낮으로 방역하며 수고하고 애쓰시는 분들을 위해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소식을 본 팔로워들은 매일 안 좋은 기사들로 무기력해져 가는 상황에서 비글부부의 따듯한 선행을 보며 힘을 얻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글부부가 기부한 성금은 재난취약계층 국민과 코로나 최전선에서 환자를 치료하며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등에게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