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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팬티 3장'은 껴입고 봐야 하는 2020년 개봉 '공포 영화' 6

등골에 식은땀이 흐르고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설 것 같은 공포 영화 신작을 한데 모아봤다.

인사이트(좌) 영화 '그루지', (우) 영화 '컨저링 2'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매해 빠지지 않고 극장가를 찾는 영화 장르가 있다. 바로 '공포'다.


공포 영화는 포스터만으로도 자신의 존재감을 여가 없이 발산한다.


온몸에 소름이 돋고 긴장감에 숨통까지 막혀오는 공포 영화를 집중해서 보고 나면 어느새 모든 스트레스를 잊게 된다.


2020년 개봉 예정인 공포 영화는 이미 작품성이 검증된 리메이크 작품부터 실력파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까지 배치됐다.


적어도 팬티 3장을 끼고 입어야만 끝까지 볼 수 있을 것 같은 2020년 개봉 예정 공포 영화를 한데 모아봤다.


1. '콰이어트 플레이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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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신선한 소재로 극장가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후속편이 극장가를 찾는다.


오는 3월 베일을 벗을 것으로 보이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괴생명체의 등장으로 황폐해진 세상에서 살아남은 에블린(에밀리 블런트 분)과 세 아이의 생존기를 그린다.


소리를 공포 소재로 삼는 대개의 동일 장르 영화와는 다른 방식을 구사하는 이 영화가 과연 다시 한번 관객의 혼을 빼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 '라스트 나이트 인 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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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라스트 나이트 인 소호'


'새벽의 황당한 저주', '베이비 드라이버'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심리 공포 영화 '라스트 나이트 인 호소'도 올해 개봉한다.


2020년 베일을 벗는 '라스트 나이트 인 호소'는 시간을 소재로 공포와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객을 몰입시키는 전개와 연출은 물론, 촬영 감독을 맡은 한국인 정정훈의 카메라 워킹을 살피는 것도 관람의 포인트가 될 듯하다.


3. '엔터벨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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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엔터벨룸'


영화 '어스', '겟 아웃' 제작진이 다시 '엔터벨룸'으로 뭉쳤다.


올해 개봉하는 '엔터벨룸'은 성공한 작가 베로니카(자넬 모네 분)가 어느 순간부터 특정 과거에 갇혀 고통을 호소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전개와 심오한 내용으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제작진이 이번 작품에선 어떤 감흥을 안길지 호기심이 높아진다.


4. '컨저링 3'


인사이트영화 '컨저링 2'


인사이트영화 '컨저링 3'


여름마다 극장가를 공포로 몰아넣는 '컨저링'의 후속작도 올해 개봉한다.


2020년 극장가를 찾아오는 '컨저링 3'는 퇴마술에 관한 실화 바탕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작품이다.


시리즈를 이끈 패트릭 윌슨, 베라 파미가와 함께 로우리 오코너, 사라 캐서린 훅, 줄리안 힐리아드 등이 출연해 익숙하면서도 소름 돋는 공포를 선사한다.


5. '스파이럴: 프롬 더 북 오브 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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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스파이럴: 프롬 더 북 오브 쏘우'


한 시대를 풍미한 공포 영화 '쏘우'의 속편도 올해 드디어 공개된다.


2020년 개봉할 것으로 알려진 '스파이럴: 프롬 더 북 오브 쏘우'은 낯선 공간에서 깨어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포 스릴러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선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던 직쏘가 등장하지 않아 색다른 재미와 결이 다른 잔혹함을 선보일 전망이다.


6. '그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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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그루지'


공포 장르의 걸작이라 불리는 영화 '그루지'가 돌아온다.


2020년 개봉 예정인 '그루지'는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작품은 지난 2004년 베일을 벗은 동명의 일본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과거 일본 열도는 물론, 바다 건너 전 세계인의 등골을 오싹하게 했던 이 작품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