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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코로나19' 난리인데 무조건 힘내라? 정부서 도와주고 있다는 걸 피부로 느끼게 해줘라"

개그맨 박명수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마스크 품귀 현상을 꼬집어 대중의 이목을 모았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박명수의 라디오쇼' DJ 박명수가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린 마스크 품귀 현상을 꼬집었다.


2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코로나19로 발생한 마스크 관련 문제에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박명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는 마스크 부족 문제와 사재기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과거 마스크 가격을 언급하며 "요즘 하나에 4,000원이다. 4배나 올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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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명수는 공공기관 같은 곳에 마스크를 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마스크를 빨아서 재사용해도 된다"는 정부 방침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박명수는 "빨아서 써도 괜찮다지만, 없으니까 빨아 쓰는 것"이라며 걱정되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세계 최강 IT 강국이라고 불리는 나라에서 마스크가 없어 빨아 쓰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전해 일부 청취자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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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사재기 문제에 관해 가감 없이 생각을 전했다. 


그는 "판매, 유통하는 분이 이득을 남겨야 하지만 지금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며 마스크 유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부탁했다.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박명수는 "무조건 힘만 내라는 것 자체가 주먹구구식 해결책이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눈으로 보이고 힘을 내게끔 해주는, 주위에서 혹은 정부에서 이렇게 도와주고 있구나를 피부로 느끼게 해줘야 한다"고 소신을 내비쳤다.


그의 발언에 누리꾼은 "제발 단속 좀 하자", "소신 발언 감사합니다", "진짜 요즘 마스크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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