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흑백 바나나에서 ‘노란색’이 보이나요? (영상)

via Kenneth Morehouse /Youtube​

 

"지금 보고 있는 흑백 영상에서 노란색 바나나가 보이시나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와 SNS 등에서 한편의 짧은 영상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흑백으로 제작된 바나나 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소개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상은 아티스트인 케네스 모어하우스(Kenneth Morehouse)가 만들어 유튜브에 공개한 것으로 오직 흑백으로만 제작됐다.

 

화면에는 흑백으로 바나나가 한개 등장한다. 색깔은 앞서 설명했듯 오직 흑백으로만 만들어 다른 색상은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그런데 착시 효과가 일어나면서 어느 순간 화면에 노란색 바나나가 등장한다. 물론 실제로 노란색이 사용된 것은 아니다.

 

이는 '페히너 효과'로 하양과 검정만으로 유채색이 생기는 현상이다. 

 

via Kenneth Morehouse /Youtube​

 

즉 흑백대비가 강한 미세한 패턴에서는 유채색으로 보인다. 

 

1838년 독일의 정신 물리학자 페히너(G. T. Fechner)가 반은 흰색, 나머지 반은 검정인 원판을 회전시켜 이러한 현상을 발견하여 이것을 페히너 효과라 부른다.

 

화면에서 설명했듯 어두운 곳에서 큰 화면에서 집중해서 시청해야 더욱 효과가 높다고 한다.

 

하지만 뇌전증(epilepsy)이 있는 사람은 이 화면을 시청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앞서 드레스 색깔 논쟁과 더불어 최근 이러한 종류의 착시 효과 영상과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며 이슈를 모으고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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