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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 측 "학폭 루머 퍼뜨린 유포자, 명예훼손·협박 혐의로 고소한다 "

'사랑의 불시착' 배우 이신영이 학교 폭력 논란을 제기한 중학교 동창 A씨를 고발했다.

인사이트 tvN '사랑의 불시착'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이신영이 학교 폭력 논란을 제기한 중학교 동창 A씨를 고발했다.


지난 20일 이신영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강남은 "A씨가 질투심 등의 이유로 이신영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게시했다. 사과해서 용서를 해주고 재발 방지 약속을 받은 상황이었지만 태도를 돌변해 명예훼손 혐의와 협박 혐의로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따르면 A 씨는 지난 1일과 2일 유명 포털 사이트와 대학생 커뮤니티에 이신영이 중학생 시절 당시 동급생들을 폭행하는 등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활동했다는 허위사실 글을 게시했다.


이후 4일 A 씨는 "질투심 등의 이유로 이신영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기억에 오류가 있었다. 확실하지 않은 글로 피해를 줘 신영이에게 많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틀 뒤 A 씨는 갑자기 태도를 돌변하며 이신영 부친에게 "돈도 받지 않고 사과문을 작성해줬다. 모든 사실을 커뮤니티에 게시하겠다. 합의 볼 생각 없으면 연락도 하지 마라. 서에서 보자"는 문자를 보내며 협박했다.


뿐만 아니라 A 씨는 지속적해서 이신영을 비방했고 이에 이신영의 명예가 실추됨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고 알려졌다.


또 이신영은 당시 추진 중이던 광고 계약도 무산돼 경제적으로도 큰 손해를 입었다고 전해졌다.


인사이트 tvN '사랑의 불시착'


이신영은 해당 루머가 유포됐을 때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박광범 역을 맡아 데뷔 이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었던 터라 그를 향한 학교 폭력 루머는 팬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다.


이신영 법률대리인측은 "단지 유명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가해자가 무책임하게 '거짓된 소문'을 유포하고 이로 인해 상처를 받게 만드는 행위에 대해서는 추후에도 어떠한 관용의 여지도 없이 철저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 악의적 비방과 루머 및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한 책임은 유포자에게 있음을 알려 드린다"고 덧붙여 경고했다.


한편 1998년생 배우 이신영은 2018년 웹 드라마 '한입만'으로 데뷔해 '좀 예민해도 괜찮아 2'로 얼굴을 알린 후 tvN '사랑의 불시착' 박광범 역으로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