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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후 10년 동안 칩거 생활했다고 고백한 임은경

'라디오스타'서 배우 임은경이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이후 칩거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라디오스타'서 배우 임은경이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이후 칩거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보성, 김광규, 임은경, 장수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1999년 한 통신사 광고로 데뷔해 'TTL 소녀'로 큰 화제를 모은 임은경은 이후 영화, 드라마 등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다 의도치 않게 긴 공백기를 갖기도 했다. 


인사이트 MBC '라디오스타'


오랜만에 예능에 모습을 비친 임은경은 나이를 짐작 못 할 방부제 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임은경이 데뷔부터 지금까지 한 소속사와 20년 넘게 지켜 온 의리에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까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임은경이 소속사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에 대해 "인생 최대 일탈 후 좋아하던 연예인의 팬 사인회에서 캐스팅됐다"고 전하며 또다시 놀라움을 안겼다.


인사이트 MBC '라디오스타'

또 임은경은 화제가 됐던 'TTL 소녀' 광고 비하인드부터 신비주의 콘셉트 루머까지 모두 고백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광고의 특별한 계약 조건 때문에 신비주의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지만 그는 이 때문에 각종 루머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그 후 100억 대작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 출연했던 임은경은 개봉 후 칩거 생활을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인사이트 MBC '라디오스타'


이 영화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어마어마한 혹평을 받았던 그는 "너무 힘들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후 임은경은 2004년 이후 무려 10년이라는 공백기를 겪다가 우연히 만난 은인 덕분에 복귀에 성공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