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냄새 대신 고소한 기름 냄새 솔솔 풍기는 'KFC 치킨 크록스'

KFC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편안한 착화감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여름철 필수템으로 떠오른 크록스와 치킨덕후들의 사랑을 받는 KFC가 독특한 비주얼의 샌들을 출시해 화제다.

최근 KFC는 크록스(Crocs)와 콜라보레이션 한 두 가지 한정판 샌들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x 크록스 버킷 클로그'를 선보였다.

KFC의 프라이드치킨 버킷에서 영감을 받아 출시된 이번 한정판 샌들은 프라이드치킨이 가득한 윗부분에 진짜인 줄 착각할 만큼 생생한 닭 다리 모형이 장식돼 있다.

해당 모형은 지비츠 형태로 탈부착할 수 있으며 먹음직스러운 치킨 향이 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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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KFC'

또한 아랫부분은 KFC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발 바닥에는 KFC의 창업가이자 마스코트인 커널 샌더스가 그려져 있다.

치킨이 가득 담긴 KFC 치킨 버킷과 똑같은 디자인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제품은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유니섹스 사이즈로 올봄부터 56.99달러(한화 약 6만 7천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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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melovemealot'

또한 플랫폼 버전으로 선보인 두 번째 콜라보 제품은 굽이 높아 키가 작은 친구들이 신으면 딱이다.

이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뉴욕패션위크에서 한국의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 그리고 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엠엘엠에이(MLMA, Me Love Me a Lot)가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쉽게도 해당 제품은 판매용으로 정식 출시되지 않는다고 한다.

 Instagram 'daviddobrik'

Instagram 'crocs'

KFC X 크록스 버킷 클로그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발을 봤을 뿐인데 군침이 돈다", "진짜 치킨 떨어진 줄 알고 주워 먹을 듯", "발에서 고소한 치킨 냄새가 날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만약 주변에 치킨이라면 환장하는 '치킨덕후'가 있다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KFC 크록스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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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Instagram 'beautifullybakedbys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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