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외모인데 알고보니 신성록보다 2살 형인 41살 김남길

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집사부일체'에서 신성록이 나이로 굴욕을 당했다.

지난 9일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김남길이 사부로 출연해 멤버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 신성록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힌트를 위해 전화에 응한 전도연은 사부의 정체에 대해 "최근에 연기대상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멤버들은 단번에 김남길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너무 센 힌트다", "실수로 주신 거 아니냐", "너무 화끈하다"고 말했다.

SBS '집사부일체'

이어 이승기가 "그런데 사부님 나이가 어떻게 되지?"라고 묻자, 이상윤은 "나보다 1살 많은 거로 안다"고 답했다.

또, 이승기는 신성록에게 "형한테도 (김남길 사부님이) 형이지?"라고 물었다. 이에 신성록은 "내가 상윤이 형보다 어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이날 특집을 '새학기 OT'로 잡았고, 호칭도 편하게 형·동생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SBS '집사부일체'

김남길의 말이 끝나자마자 신성록은 초면임에도 "형"이라고 부르며 폭풍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성록이 형이 '형'이라고 하면 어색하다. 저 형은 나이가 누구보다 많아보이지는 않는데 또 어려보이지도 않는다"면서 갸우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 신성록의 나이는 1982년생으로 올해 39세다. 김남길은 그보다 2살 많은 1980년생 41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