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미국 드라마 버전에 '여주'로 캐스팅 제안 받은 틸다 스윈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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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할리우드 스타 틸다 스윈튼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미국 드라마 버전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14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THE ILLUMINERDI는 틸다 스윈튼이 '기생충' 드라마 버전의 유력한 여주인공으로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앞서 알려졌던 마크 러팔로의 출연설에 대해서도 공식적인 출연 확정은 아니지만 캐스팅 제안을 받은 것이 맞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가장 큰 배역을 먼저 캐스팅하는 할리우드 관례상 두 배우가 각각 송강호와 장혜진이 소화한 기택과 충숙 부부 역할 제안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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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의 사단이라고 해도 될 만큼 봉준호 감독과 인연이 깊다. 


두 사람은 영화 '설국열차' 및 '옥자' 등을 함께 했으며 틸다 스윈튼은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열린 '기생충'의 공식 상영에도 참석해 봉 감독과의 우정을 몸소 보여준 바 있다.


HBO에서 준비 중인 '기생충'의 드라마 버전은 '빅쇼트', '바이스' 아담 맥케이 감독이 봉준호 감독과 함께 총괄 제작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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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의 드라마 버전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았던 봉준호는 "'기생충'의 러닝 타임이 더 길어질 수 있었다면,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을 것을 안다. 나는 TV산업과 친숙하지는 않지만 이 시리즈가 '기생충'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이야기의 더 깊은 곳까지 닿는 확장된 영화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 상 등 총 4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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