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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투병하다 돌아가신 할아버지 빈소에서 '미스터트롯' 정동원이 끝까지 울지 않은 이유

'미스터트롯'에서는 정동원의 할아버지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상황이 그려졌다.

인사이트TV조선 '미스터트롯'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나 울면 할아버지가 더 안 좋아해. 그래서 안 우는 거야"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는 정동원의 할아버지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상황이 그려졌다.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동원 군의 할아버지.


동원 군은 빈소를 찾은 미스터트롯 형들과 삼촌들을 덤덤한 모습으로 마주했다.


조문객을 받는 그의 모습은 어른들보다 더 의젓해 시청자들을 마음 아프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조선 '미스터트롯'


그 먹먹한 모습에 더욱 서글픈 것은 미스터트롯 형들이었다.


특히 곁에서 살뜰히 동원 군을 챙겼던 남승민 군은 더욱 마음이 아팠던 모양이다.


"왜 안 우냐 (그냥 울어라)"라고 말하는 그에게 동원 군은 "슬픈데 참고 있는 거야. 안 돼. 울면 할아버지가 안 좋아해"라고 답했다.


끝까지 눈물을 삼킨 동원 군. 그는 "서울에서 내려오는데 그때까진 괜찮았다. 저녁에 잠드셨는데 못 깨고, 그냥 편히 돌아가셨다"라고 할아버지의 마지막을 전했다.


보는 이들까지 서글프게 한 이날 방송 장면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인사이트


인사이트TV조선 '미스터트롯'


Naver TV '미스터트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