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사랑의 불시착'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사랑의 불시착'에서 열연 중인 배우 유수빈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 13회에서는 '남한 드라마 광'인 북한 군인 김주먹(유수빈 분)이 평소 팬이었던 배우 최지우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주먹은 최지우에게 드라마 '천국의 계단' 명대사를 읊으며 팬임을 과시했다.
최지우가 팬 서비스로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라고 받아치자 놀란 김주먹은 모자를 눌러쓰며 권상우의 소라게 명장면을 연기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타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는 "주먹이의 과거"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tvN '사랑의 불시착'
해당 사진에는 지난해 개봉한 900만 코미디 영화 '엑시트'의 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사진에서 유수빈은 마이크를 든 채 애달픈 눈빛으로 구조를 요청했다.
영화 '엑시트'에서 유수빈은 조정석의 사촌 동생 용수 역을 맡은 바 있다.
극 중에서 유수빈은 구조 헬기의 눈에 띄기 위해 어디선가 마이크를 구해와 구조 요청에 앞장섰다.

tvN '사랑의 불시착'
수많은 사람들이 하늘의 향해 핸드폰 플래시를 연신 두드리며 '따따따'라고 외치는 이 장면은 '엑시트'의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낯익다 했다", "엑시트도 재미있게 봤다", "매력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N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tvN '사랑의 불시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