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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과거 꼬꼬마 시절로 돌아간 '전참시' 양세형X양세찬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과거 어린 시절 속 자신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과거 어린 시절 속 자신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90회에서는 양세형과 양세찬은 인터뷰 사진 촬영에서 어린 시절 찍은 사진을 재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형제의 꼬꼬마 시절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육아하기 힘들 정도로 말을 안 듣게 생겼다는 의미의 '육아 난이도 최상 짤'로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를 위해 양세형은 스타일리스트 변진수에게 30년 전 찍었던 사진 속 옷과 비슷한 의상을 찾아야 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양세형의 부탁을 받은 스타일리스트는 동묘와 동대문을 넘나들며 양형제가 어릴 때 입었던 옷과 비슷한 의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것은 물론 직접 리폼, 작은 액세서리까지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특히 원단의 색부터 무늬의 두께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스타일리스트의 모습에 '변테일'(변진수+디테일)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본 양세형은 "고생 많이 했겠다"며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고, 이영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스타일리스트의 노력이 감동적"이라며 감탄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렇게 완성된 옷을 본 출연진들은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지난날의 추억을 공감했다.


양형제는 자신들의 개구쟁이 시절 찍은 사진과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한 옷을 보며 어릴 적 추억에 빠져들었다. 


양세형은 새록새록 떠오르는 어릴 때 추억을 쏟아내며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옆에서 듣던 양세찬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고백해 뭉클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어 양세형이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한 옷들이 담긴 사진은 모두 6살 때 찍은 사진"이라며 이후 사진이 없는 이유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세형은 "초등학교 때 집에 불이 나서 사진이 다 불탔다. 그날 다리 힘이 풀려서 주저앉을 정도로 놀랐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양형제의 추억 여행을 지켜보던 전현무와 유병재가 각각 자신들의 꼬꼬마 시절 사진을 깜짝 공개해 스튜디오에 추억을 소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