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이삭토스트'라 불리며 현지인도 줄 서서 먹는다는 '에그슬럿' 국내 1호점 오픈한다

Instagram 'eggslut'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미국 내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미국판 이삭토스트'로 알려진 에그슬럿을 한국에서도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7일 아시아경제는 미국에서 샌드위치로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에그슬럿이 올 상반기 한국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PC 그룹은 최근 에그슬럿 본사 '에스슬럿 홀딩스'와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국은 영국과 일본, 쿠웨이트에 이어 에그슬럿의 4번째 진출 지역이 됐다.

Instagram 'shake shack'

SPC 그룹은 미국의 쉐이크쉑(Shake shack)을 성공적으로 한국에 안착시킨 경험을 가진 회사이다.

에그슬럿 본사가 SPC 그룹을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쉐이크쉑의 성공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에그슬럿과의 계약은 쉐이크쉑과 같이 매장 매출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지불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매장 위치와 시기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Instagram 'eggslut'

2011년 사업을 시작한 에그슬럿은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촉촉한 브리오슈 식빵 사이에 부드러운 에그 스크램블을 가득 집어넣은 에그 샌드위치가 대표 메뉴다.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에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미국을 방문했을 때 꼭 먹어야 하는 미국 여행 필수 맛집으로 자리해왔다.

최근 에그드랍, 에그스탑 등 에그를 전면에 앞세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에그슬럿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Instagram 'eggslut'

Instagram 'eggsl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