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JTBC '썰전' / NAVER tvcast
'썰전' 이철희 소장이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언급하며 거침없는 쓴소리를 내뱉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썰전' 에서는 정치계 뜨거운 감자였던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문제를 놓고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철희 소장은 "왕에게 '성은이 망극하옵니다'고 말하는 신하가 있고, '통촉하여주시옵소서'라며 왕의 의견에 반대하는 신하가 있다"며 "지금 친박계에서도 성은파 보다는 통촉파가 다수"라고 친박계를 평가했다.
이철희 소장은 또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을 사례로 들며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사건 때도 경호원에 둘러싸여 있었고 메르스 사태도 늦장 대응한 것을 보면 대통령이 무엇을 하는 자리인지 알 수 있다"고 꼬집어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갈등이 아닌 통합을 이루는 자리다"라며 대통령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via JTBC '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