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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우부터 오창성까지…탈북자 방송인 수난, 그리고 논란

탈북인 출신 개그맨 전철우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

인사이트KBS1 TV 'TV는 사랑을 싣고'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탈북인 출신 개그맨 전철우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4일 재방송된 KBS1 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탈북개그맨 전철우가 출연해 자신의 힘들었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지난 2000년 결혼 후 4년 만에 이혼한 사연이 있는 전철우는 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해 40억의 손해를 봤던 사연을 전하며 "집이 9층이었는데, 떨어지고 싶은 생각도 했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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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1 TV 'TV는 사랑을 싣고'


그는 "어느 순간 부모님 생각이 나고, 친누나가 왔는데 부모님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늦기 전에 남한 부모님을 찾아봬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전철우는 이혼 과정과 사기 등으로 대중들의 구설수에 올랐으나 대부분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철우는 올해 나이 52세로 지난 1994년 MBC 개그맨으로 데뷔해으며 2004년 전부인과 이혼 후 지금의 아내와 재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