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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이제 귀여운 이미지 벗어나고 싶다"

아역시절부터 연기를 다져온 배우 이재은이 자신의 나이를 밝혔다.

인사이트KBS1 '아침마당'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아역시절부터 연기를 다져온 배우 이재은이 자신의 나이를 밝혔다.


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는 이재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은은 귀여운 이미지가 남아 있다는 말에 "이래서 안 된다. 이제 그 귀여운 이미지 좀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인사이트KBS1 '아침마당'


이어 그는 "이제 41개다. 우리나라로"라고 자신의 나이를 공개하며 "불혹을 넘겼다. 그런데 아직도 그대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역부터 연기를 시작해 경력만 35년인 이재은은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 입상해 데뷔했다. 


이재은은 "제대로 연기를 배운 건 아니다. 체계화되지 않았다. 내가 하는 직업은 이런 거라는 걸 인식하기 전에 연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KBS1 '아침마당'


이어 "'토지'라는 작품은 인연 깊다. 어린 서희를 했고, 성인이 돼서 토지를 한번 더했다. 같은 작품을 두 번 했다. 다른 역할이었다. 봉순이의 큰 시절을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만큼 인연이 깊다. '토지'라는 작품은 세세하게 기억난다. 하동에 갔을 때 최 참판 댁, 더위 먹어서 누워 있었던 것도 기억나고 울면서 떼쟁이처럼 한 것도 기억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