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 속의 지우개' 보는 줄 알았다는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의 소주 마시는 장면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이 소주잔을 기울이는 신에서 CF의 한 장면인 듯한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이 소주 마시는 신 하나로 주류 CF의 한 장면을 완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가 소주잔을 기울이며 취중진담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리정혁과 손예진은 그동안 하지 않았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리정혁은 취중진담으로 "가고 싶지 않다. 여기서 살고 싶다. 당신 닮은 아이도 낳고 싶다"라고 고백해 뭇 여성들을 설레게 했다.
이에 윤세리도 재치 있게 답했다. 그는 "난 딸이 좋은데"라고 의견을 보냈고 리정혁은 "난 쌍둥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두 사람이 소주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대화를 하는 장면은 손예진의 '미모 폭발신'으로도 손꼽히고 있다.
손예진은 소주 CF 속 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완벽한 미모를 뽐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류 CF의 기본은 깨끗함과 청순한 이미지이다. 이날 방송에 담긴 윤세리의 소주잔을 기울이는 모습은 실제 손예진이 촬영한 소주 CF 속 한 장면을 연출하는 듯했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드라마에서 CF를 찍는다", "소주잔이 왜 이렇게 커 보이나 했다", "예쁘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생각난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예진이 출연하는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주말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