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시그니처 영화표인 '오리지널 티켓'과 유사한 티켓 출시한 롯데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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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에 대한 추억을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게 도와줘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메가박스의 '오리지널 티켓'.


이와 유사한 티켓을 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시네마도 출시한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2월 5일부터 자사에서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을 보는 고객을 상대로 '시그니처 리뷰 카드'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에서 선보이는 '시그니처 리뷰 카드'는 명함 2~3개를 합친 크기로 종이 영수증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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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한정으로 나온 롯데시네마의 '시그니처 리뷰 카드'는 총 2종으로 나왔다.


카드의 한쪽 면에는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의 포스터가 크게 그려져 있다.


다른 한쪽 면에는 할리퀸의 모습과 영화 원작명이 각각 담겨 있다.


롯데시네마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을 본 고객이 당일 관람 매표소 티켓을 인증할 경우 '시그니처 리뷰 카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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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의 '시그니처 리뷰 카드'는 3위 영화관 사업자인 메가박스가 지난해 출시한 '오리지널 티켓'을 바로 떠오르게 만든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지급 방식 또한 유사하기 때문이다. 모든 고객에게 증정하는 것이 아닌 수량 한정으로 나와 빨리 영화를 보러 가는 고객만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똑같다.


메가박스는 지난해 7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개봉할 때부터 영화 포스터나, 주요 인물을 담은 '오리지널 티켓'을 고객에게 증정하고 있다.


메가박스의 오리지널 티켓은 사진첩 등에 넣어 두고두고 간직하고 싶을 만큼 예쁜 디자인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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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영화표 모양으로 나온 메가박스의 오리지널 티켓은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시작으로 지금껏 '겨울왕국2', '날씨의 아이', '말레피센트2',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 '조커' 등이 개봉할 때 나왔었다.


많은 이들은 좋은 영화를 오래 추억하고 싶어 했고, 고퀄리티인 오리지널 티켓을 얻기 위해 일부러 메가박스에 찾아가기도 했다.


3위 사업자인 메가박스가 1위 CGV, 2위 롯데시네마를 바짝 뒤쫓기 위해 마케팅 방안을 오래도록 연구, 제대로 성공시킨 사례인 것이다.


하지만 롯데시네마는 메가박스의 오리지널 티켓이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아류 제품을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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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결과 안타깝게도 메가박스 역시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이 개봉할 때 새로운 오리지널 티켓을 선보일 예정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지널 티켓과 비슷한 티켓을 롯데시네마가 내놓은 가운데, 영화 팬들이 원조 격인 메가박스로 가 의리를 지킬지, 신선한 티켓을 선보인 롯데시네마로 돌아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롯데시네마의 '시그니처 리뷰 카드'를 본 많은 이들은 "누가 봐도 롯데시네마가 따라한 것 같다", "메가박스 불쌍하다. 아이디어 좋았는데 돈 많은 롯데시네마에 밀릴 거 같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경쟁 상대가 있어야 오리지널 티켓도 발전한다"면서 흥미롭다는 듯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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