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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강타해 최소 '수만명' 목숨 앗아간 최악의 '전염병' 5

우한 폐렴 초비상 사태에 역사상 최악의 질병들이 재조명되며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컨테이젼' 스틸컷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지난달 중국 남동부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이 하루가 다르게 많은 사망자들을 속출해내고 있다.


빠르게 확산되는 전염성 질병인 만큼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어 사람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는 과거 전 세계인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전염병 '사스'와 우한 폐렴을 비교하며 사망자 수를 예측하는 반응도 있었다.


우리의 과거에는 그 어느 전쟁보다 더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질병의 역사가 존재한다.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바이러스는 소리 소문없이 순식간에 수많은 목숨을 빼앗아 사람들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는다.


여기 전 세계를 절망에 빠트린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최악의 질병들을 소개한다.


5. 콜레라 - 1만 2천 명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1991년 최초 발병한 콜레라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음으로써 발병하는 질병이다.


극심한 설사병에 시달리게 되며 탈수 등의 반응을 일으키다 사망에 이른다.


콜레라는 제때 치료하지 않았을 때 건강한 성인을 단 2~3시간 이내에 죽일 수 있는 가장 빠른 속도로 목숨을 빼앗는 질병 중 하나이다.


4. 에볼라 - 16만 명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1976년 수단과 자이르에서 발병한 에볼라는 동물을 매개 바이러스로 알려졌다.


아직 정확한 전염원이 파악되지 않았지만 과일박쥐가 유력하며 현재도 수많은 고릴라가 감염돼 개체 수가 계속 감소되고 있다.


에볼라 감염 증상은 발열, 구토, 전신 통증, 불쾌감, 출혈 등이며 치사율은 80~90%에 이른다.


3. 말라리아 - 300만 명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원생동물 기생충에 의해 감염되는 말라리아는 주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열대, 아열대 지역에서 발병했다.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 어린아이들의 목숨을 많이 빼앗았다.


주로 빈곤한 나라에서 발병되며 평균 감염자 4명 중 1명이 사망한다.


2. 에이즈 - 2천5백만 명 이상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1981년 이래로 2천5백만 명이 사망했으며 현재까지 완벽한 치료 방법이 알려지지 않았다.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에 의해 야기되는 면역계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 증상이다.


HIV는 피, 정액, 분비물, 모유 등 체액과 점막 같은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현재 전 세계  3천8백60만 명이 감염돼 있으며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전히 사망자가 늘고있다. 


1. 흑사병 - 7천5백만 명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인류 역사상 최악의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꼽힌다.


1340년대 말 유럽에 퍼진 흑사병은 당시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사망 케한 무시무시한 질병이다.


근원지는 중앙아시아로 유럽으로 넘어갔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최초 발병된 이후로 1700년대까지 유럽에서 '100'차례 발병해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