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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마른 모습으로 3년 만에 방송 복귀해 팬들 마음 아프게 만든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중이던 배우 김우빈이 3년 만에 '휴머니멀'로 방송에 복귀한다.

인사이트MBC '휴머니멀'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비인두암 투병으로 팬들을 걱정시켰던 배우 김우빈이 3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지난 6일에는 동물과 인간의 이야기를 다룬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이 첫 방송됐다.


볼살이 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김우빈은 '휴머니멀'에서 전체를 아우르는 내레이터로 활약한다.


해당 방송은 김우빈의 복귀작이라 더욱 주목받았다.


인사이트MBC '휴머니멀'


김우빈은 동물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저는 제가 동물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동물 보는 것도 좋아하고 거부감이 없으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우빈은 "그런데 '그게 과연 동물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이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우빈은 방송에서 차분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진행했다.


인사이트MBC '휴머니멀'


부드럽고 군더더기 없는 김우빈의 목소리는 단숨에 시청자를 방송에 몰입시켰다.


몰라보게 깡마른 모습으로 돌아온 김우빈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걱정 섞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갑다", "앞으로도 활동 꾸준히 했으면 좋겠다"며 반가워했다.


한편 김우빈의 내레이션이 돋보이는 MBC '휴머니멀'은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마지막 5부 방송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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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휴머니멀'


YouTube 'MBCdocument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