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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맵 나오고 인기 폭발해 피시방 순위 '피파+메이플' 전부 제낀 '갓겜' 배그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폭발해 PC방 순위 2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인사이트Youtube '배틀그라운드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신규 맵 '카라킨'의 공개 후 배틀그라운드(배그)의 상승세가 놀랍다.


배그는 한 달 새 메이플스토리와 오버워치를 가뿐히 제치더니 이젠 피파온라인4까지 넘어서며 다시금 '갓겜' 자리를 꿰찼다.


지난 18일 피시방 점유율 분석기관 게임트릭스에서 발표한 1월 2주 차 온라인게임 순위에 따르면 배그는 리그오브레전드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배그는 한 달 전만 해도 메이플스토리와 오버워치에 밀려 4~5위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제는 온라인게임 2인자 자리까지 꿰차게 됐다.


인사이트게임트릭스


이 같은 점유율 상승의 요인으로는 '신규 맵' 출시가 1순위로 꼽힌다.


앞서 지난 15일 배그 제작사 펍지 주식회사는 테스트 서버를 통해 신규 맵 '카라킨'을 공개했다.


카라킨은 기존 에란겔, 사녹 등의 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과 콘텐츠를 포함한 까닭에 다수 유저의 유입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배틀그라운드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또, 메이플스토리와 피파온라인4의 유저 이용 시간 감소도 배그의 순위 상승에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위 두 게임 같은 경우 매번 10대 학생들의 방학 시즌 시작과 함께 순위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상승 곡선은 얼마 지나지 않아 하향으로 바뀌기 시작하는데 이 틈을 배그가 파고든 것이다.


이에 당분간 배그의 이런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그와는 별개로 리그오브레전드는 76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던전앤파이터는 무려 전주 대비 증감률 101%라는 어마어마한 상승세를 보이며 한 주 만에 11위에서 7위까지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