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인데도 고딩시절 알던 형 이이경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한 방탄 진
'월클'이 된 방탄소년단 진이 고등학생 때 친분이 있었던 이이경에게 바쁜 와중에도 먼저 인사를 건넸다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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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JingleBell_1204'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이이경이 '월클' 방탄소년단 진의 훈훈한 미담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히트맨'의 주역인 배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이경은 방탄 진(김석진)을 떡잎부터 알아봤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너무 세계적인 가수가 됐다"며 두 사람의 인연을 언급했다.
MBC '라디오스타'
이이경은 "군대 전역하고 23세 때 연기 학원을 다녔다. 그 당시 고등학생이던 석진이도 같은 학원을 다녔다. 그때도 잘생겨서 유명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하지만 서로 대학을 가면서 잘 못 만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이경은 "그러다 재작년에 'MAMA'에 시상을 하러 갔다. 제 차례를 끝내고 내려왔는데 진이 무대 뒤로 뛰어와서 먼저 아는 척을 해줬다"고 회상했다.
이이경은 "그러기 쉽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이 있다"며 진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MBC '라디오스타'
전화번호도 교환했느냐는 질문에 이이경은 "따로 만나는 사이다. 약간 말하기 좀 무섭다"고 웃으며 말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작은 인연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 진의 모습에 누리꾼은 "역시 진이다", "부족한 게 없다", "고마워하는 이이경도 훈훈하다" 등 두 사람의 우정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21일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7'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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