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장 문이 열리고, 아이가 사라졌다"···오는 2월 개봉하는 하정우X김남길 주연 공포 영화 '클로젯' (영상)

영화 '클로젯'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김남길이 출연하는 공포 영화 '클로젯'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15일 영화 '클로젯' 측은 하정우, 김남길의 캐릭터 포스터와 미스터리의 중심에 있는 벽장 포스터를 공개했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라진 딸 이나(허율 분)를 찾는 상원(하정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영화 '클로젯'

애타는 표정을 짓고 있는 상원에 "이나는 지금 어디 있는 거야?"라는 문구가 더해져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런 상원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 경훈(김남길 분)은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시선을 모은다.

특히 경훈의 포스터에 새겨진 "집 안에서 사라진 게 이나가 처음이 아니에요"라는 문구는 본편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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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쫓고 있는 사건의 중심에 있는 벽장은 살짝 열려 있어 묘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열린 벽장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고, 그것이 사라진 이나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포스터, 예고편만으로도 높은 몰입감을 끌어내는 영화 '클로젯'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