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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영양제' 챙겨 먹을 필요 없다는 '충격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끼니외란'에서는 우리가 먹는 음식과 영양제의 진실에 대해 다뤄졌다.

인사이트SBS '끼니외란'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건강을 챙기기 위한 첫걸음으로 많은 이들이 영양제를 선택하곤 한다.


그중에서도 비타민 보충제는 거의 필수 영양제로 여겨지기 일쑤다.


그러나 이런 믿음에 금이 가게 만드는 소식이 전해져 대중이 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끼니외란'에서는 우리가 먹는 음식과 영양제의 진실에 대해 다뤄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끼니외란'


이날 방송에서는 영양제를 먹는 이와 그렇지 않은 이를 두고 첨예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홍혜걸 의학 전문 기자는 영양제를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명승권 교수는 "비타민C를 보충체로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없다"며 반박에 나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에린 미코스 심장내과의학 부교수 역시 "영양제로부터 얻을 수 있는 심혈관계 이득이 없는걸 발견했다"면서 "비타민D와 칼슘을 함께 먹는 것이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끼니외란'


양측의 상이한 주장에 제작진은 직접 실험에 나섰다. 


이들은 라면을 주식으로 삼는 이와 식단 관리와 영양제를 복용하는 이의 혈액 비타민 농도 검사를 진행했다.


놀랍게도 두 사람은 검사 결과 큰 차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림대학교 가정의학과 최민규 교수는 실험 결과가 비타민을 보충해야 한다는 소견은 아니라며 "영양제 보충보다 음주를 자제하고 균형적인 식사와 소식하려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간단하다.


gettyimages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