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오동통 살 오른 방어 많이 잡혀 싸게 마음껏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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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어장의 확장으로 방어 공급량이 눈에 띄게 증가해 올 겨울에는 제철 맞은 방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13일 KBS '아침 뉴스타임'은 최근 방어 어장이 강원 해역까지 확장되면서 어획량이 늘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존에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잡히던 방어가 수온 상승 등으로 인해 동해안에서도 잡히기 시작했다.

실제로 판매량 부동의 1위를 지키던 연어를 제칠 정도로 많은 이들이 방어를 찾고 있는데 이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공급량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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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마트에서는 부산지역 5개 매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 방어가 이번 겨울 광어와 참치에 이어 전체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고 KBS 측은 덧붙였다.

늘어난 방어 어획량은 가격을 내리는 좋은 효과까지 가져다줬다. 

방어의 늘어난 공급량과 폭주 중인 인기에 이 대형마트는 방어 할인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방어를 맛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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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크고 신선한 '찐'방어를 이제 굳이 비행기 표를 끊지 않아도 가까이에서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는 셈이다.

신선하고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겨울철 대방어를 값싸게 먹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대형 방어를 좋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올겨울을 놓친다면 다음 겨울이 올 때까지 두고두고 후회할지도 모르니 마음껏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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