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사랑니' 뺀 후기까지 요청한 최유정의 실제 치아 상태

Instagram 'dbeoddl__'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걸그룹 위키미키의 최유정이 사랑니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11일 최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매복 사랑니 빼보신 분? 후기 좀 부탁한다.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최유정의 글이 올라오자마자 팬들의 정성 어린 답글과 조언이 쏟아졌다.

한 팬은 "언니 언제 (사랑니) 빼러 가요"라고 물었고, 최유정은 "지금 기다리는 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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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팬은 "사랑니는 없지만 사랑해요 누나"라는 귀여운 글을 남겼고, 최유정은 "그럴 때가 아니야 친구. 나는 지금 몹시 긴장된다고"라고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팬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던 최유정은 약 한 시간 후 자신의 치아 상태가 담긴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호들갑 다 떨고 들어갔는데 오늘 못 뽑는대요. 머쓱. 다음에 뽑으면 그때 또 알려줄게요"라고 덧붙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팬들과 함께 고민을 털어놓으며 귀여운 모습을 보인 최유정에 누리꾼들은 "저 마음 너무 잘 안다", "진짜 엄청 떨린다", "그 와중에 저렇게 말하는 게 너무 사랑스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유정은 지난해 10월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현재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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