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고소' 폭발해 1인 소주 3병까지 거뜬하다는 역전 할맥 '치즈 라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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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씁쓸하면서 은근한 단맛이 나는 시원한 소주와는 어떤 안주가 가장 잘 어울릴까.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뜨끈한 국물이 좋다는 사람도, 살짝 느끼한 튀김이 좋다는 사람도, 산뜻한 과일이 좋다는 사람도 있다.

그중에서도 당신이 역전할머니맥주에 갔다면 꼭 먹어야 할 안주가 있다.

얼큰하면서도 짭조름해 소주 안주로 '급부상'하고 있는 치즈 라볶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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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서는 '역전할머니맥주1982'의 치즈 라볶이가 '먹짱'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치즈 라볶이는 매콤달콤하게 끓여낸 떡볶이에 라면 사리를 넣고 체더치즈를 올린 메뉴다.

한 입 맛보면 소주, 맥주의 쓴맛을 잡아주는 기분 좋은 달콤한 맛이 매력적이다.

달달한 양념과 고소한 치즈가 매운맛을 잡아줘 '맵찔이'들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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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떡볶이는 뚝배기에 넣고 팔팔 끓여내 비주얼 또한 훌륭하다.

성인 두 명이 먹어도 남을 만큼 양이 푸짐하고 가격도 8천 원밖에 하지 않아 '갓성비' 좋은 안주로 꼽히고 있다.

김말이 튀김이나 야채 튀김, 감자튀김, 새우튀김 등과 함께 먹으면 더욱더 맛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디저트로는 살얼음 파인애플을 추천한다.

그럼 지금 당장 연인, 절친들에게 연락해 '불목'을 즐기러 역전할머니맥주에 가보자. 다만 다음 날을 위해 안주는 많이 먹어도 술은 적당히 마셔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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