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식감으로 치맥보다 중독적이라는 매콤달콤 떡볶이+맥주 조합 '떡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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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보통 맥주 안주에 제격인 음식을 고르라고 하면 치킨이나 피자를 떠올리곤 한다.

달콤하고 짭짤하게 간이 밴 치킨과 피자는 톡 쏘는 맥주와 찰떡궁합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명 '치맥, 피맥'이라고 불리는 이 황금조합의 아성을 위협할 '떡맥'이 등장해 덕후들의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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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에는 떡볶이와 김밥, 순대 볶음 등을 판매하는 포차형 분식집이 위치해 있다.

이곳은 일반적인 포장마차와 비슷한 모습을 갖췄기 때문에 특유의 낭만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손님이 방문한다.

분위기와 맛도 좋지만, 이곳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주류를 판매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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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한 떡볶이에 소주, 맥주는 그야말로 두 눈을 번쩍 뜨게 할 맛을 자랑한다.

떡볶이를 한 입 먹고 쫄깃한 식감을 느낀 후 입안을 촉촉하게 적셔줄 맥주 한 모금을 들이키면 천국이 따로 없다.

맥주뿐만 아니다. 소주의 쓴맛과도 완벽하게 어우러져 젓가락질을 한 번 시작하면 절대 멈출 수 없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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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떡볶이와 시원한 맥주가 보기만 해도 군침을 돌게 하는 떡맥은 5~6천 원대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단돈 1만 원도 안 하는 가격이니 그야말로 갓성비라고 할 수 있겠다.

일상에 지쳐 입맛이 영 없다고 느껴진다면 떡맥으로 피로를 날려버리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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