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손가락이 두 번째 손가락보다 긴 남성은 '탈모' 걸릴 위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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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이때가 되면 탈모 환자들은 머리카락이 더 빠지진 않을까 하고 불안함에 떤다.


머리를 감을 때도 후드득, 말릴 때도 후드득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고 있으면 한숨이 나올 정도다.


이렇듯 탈모는 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정신 건강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끼치는 질병이다.


그런데 어쩌면 당신은 탈모를 타고났을 수도 있다. 네 번째 손가락이 더 긴 남성들은 탈모 걸릴 위험이 높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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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터키 셀추크대의 메메트 위날 박사 연구팀은 손가락 길이로 판단하는 탈모 예측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 결과 연구팀은 네 번째 손가락이 두 번째 손가락보다 길게 태어나면 탈모 위험이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손가락 길이는 손바닥과 손가락이 만나는 지점인 제일 아래 마디부터 손끝까지를 재면 된다.


워날 박사 연구팀 주장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과 연관이 있다. 전문가들은 자궁 속에서 테스토스테론에 많이 노출될수록 네 번째 손가락이 길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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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약지가 검지보다 길면 이 호르몬과 연관성이 있는 탈모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유전성 탈모는 테스토스테론과 밀접한 관계다. 이 호르몬이 만나 생성하는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모발의 성장을 막고 모낭을 위축시켜 탈모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 남성호르몬이 우세한 약지가 긴 사람은 통풍, 관절염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만 개인마다 성장기에 접하는 사회적, 문화적 영향 등 후천적 요소가 크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유럽 미용 '피부과학회지' 2017년 9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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