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019 SBS 연기대상'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조정석이 오랜 기간 맡아온 어학강의 광고 모델 클래스를 증명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는 '2019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조정석은 SBS '녹두꽃' 출연자들과 함꼐 시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녹두꽃'의 주연 배우로서 참석한 것이지만 조정석은 시상식 내내 예상치 못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웃음을 안겼다.
SBS '2019 SBS 연기대상'
MC를 보던 신동엽은 드라마 주연 배우를 소개하던 중 조정석의 차례가 되자 "오늘 참석하신 분들 중 가장 영어를 잘 한다는 조정석씨"라고 운을 떼 조정석을 당황시켰다.
신동엽은 조정석이 수년 간 어학강의 플랫폼 야나두의 광고 모델인 점을 언급한 것이다.
이어 신동엽은 조정석을 향해 "생방송 중에 영어로 수상소감을 할 수 있지만 하지 말라"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에도 조정석의 '야나두' 웃음 포인트는 이어졌다.
SBS '2019 SBS 연기대상'
주연 배우가 드라마 조연 배우들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배우 이상윤이 다음 차례인 조정석을 소개하며 "마지막으로 나와주실 분은 국제화 시대에 맞춰서 영어로 조연 배우들을 소개해 준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태연하게 등장해 영어로 "안녕하세요. 저는 조정석입니다.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말씀을 잠시 영어로 해봤다"고 웃음을 지었고, 신동엽은 "영어를 굉장히 잘 하신다"며 "모델이 바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SBS '2019 SBS 연기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