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 미친 듯이 가려워지는 '한랭 두드러기' 6주 안에 치료 안 받으면 평생 간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분명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반팔, 반바지를 입고 다닌 것만 같은데 벌써 겨울 추위가 시작됐다.


싫다고 거부할 수 없는 '겨울 날씨'가 본격 시작된 것이다.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진 요즘, 외출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온몸이 가려워지는 증상을 경험한 이들이 있을 것이다.


이는 '한랭 두드러기'(Cold Urticaria)로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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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 두드러기는 차가운 공기에 피부가 노출되면 빨간 반점이 생기는 게 특징이다. 심하면 두통, 쇼크, 저혈압 등을 동반하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찬 바람을 잠깐 쐬어도 얼굴과 손에 붉은 두드러기가 돋는데 아직 원인도, 치료법도 알려지지 않았다.


두드러기는 24시간 이내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6주 이상 지속하면 만성 두드러기로 발전할 수 있어 발견 즉시 치료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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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눈이나 기관지에 발생할 경우 호흡곤란 등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한랭 두드러기는 일상생활 관리가 중요하다. 실내 온도를 18~20도 정도로 적절하게 유지하고 외출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예방법이다. 


한랭두드러기가 발현하는 부위는 주로 손과 발이므로 장갑과 양말 착용으로 차가운 공기를 차단하는게 좋다. 


송년회, 모임 등이 많아 상대적으로 술자리가 늘겠지만, 술은 가려움을 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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