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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싹하게 튀긴 두툼한 고기 '탑'처럼 쌓아주는 홍대 '찹쌀 탕수육' 맛집

연말을 맞이해 소중한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홍대 인근에 위치한 '소고산제일루'를 추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hane_amy'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중국 요리하면 짬뽕과 짜장면을 떠올리던 시대는 이제 먼 옛날이 됐다. 


최근 들어서는 더욱 다양한 중국 음식들이 사람들의 구미를 자극한다. 


전국 어디서나 양꼬치, 마라탕, 훠궈를 즐길 수 있게 됐고, 마라샹궈, 마라롱샤, 마라두부, 라즈지 등 그동안 생소했던 음식들도 마음만 먹으면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유명세를 떨치는 중화식당들도 떠오르기 시작했는데 서울 홍대 인근에 위치한 '소고산제일루'도 그중 하나다. 


인사이트Instagram 'ssogong_eats'


지난 2008년부터 하얼빈에서 온 중국인이 운영하는 이 소고산제일루는 양꼬치와 훠궈가 주된 메뉴지만 두툼한 고기가 통째로 바싹하게 튀겨져 나오는 꿔바로우 또한 유명하다.


꿔바로우는 고기를 넓적하게 잘라서 튀겨낸 중국식 탕수육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다. 


물론 '소고산제일루'의 꿔바로우는 비주얼부터 다른 집과의 비교를 불허한다. 


큼직큼직한 고깃덩어리가 산처럼 쌓여 구미를 자극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내면 한 접시 가득 찬다.


인사이트Instagram 'sogosan_chungmuro'


꾸덕꾸덕한 소스와 쫀득하게 튀겨진 꿔바로우는 환상의 조합을 자랑하며 시원한 맥주를 절로 생각나게 한다. 


이미 '소고산제일루'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져 Olive '수요미식회'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소중한 사람들과 맛있는 꿔바로우를 즐기며 연말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소고산제일루'의 맛있는 꿔바로우, 여기에 훠거와 양꼬치까지 함께 한다면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보다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