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겜' 메이플스토리, 지금까지 키워온 캐릭터 '서버' 옮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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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갓겜' 메이플스토리가 동계 방학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개시했다.

테라 버닝 등 여러 이벤트가 마련됐지만, '월드 리프'가 특히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월드 리프는 캐릭터가 속한 서버를 옮겨주는 이벤트다.

지난 19일 메이플은 1.2.327 버전을 라이브 서버에 적용하고 신규 업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업데이트에서는 테라 버닝, 버닝 월드 이벤트가 진행되고, 'RISE 코인'과 각종 상점, 새로운 콘텐츠 등도 추가된다. 특히 캐릭터의 서버를 옮겨주는 'RISE 월드 리프'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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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에 따르면 유저는 19일 이전 생성한 101레벨 이상 캐릭터를 원하는 월드에 이동시킬 수 있다. 버닝 월드에서 육성한 메가 버닝 캐릭터도 월드 리프가 가능하다.

단 유저가 많은 스카니아, 루나, 엘리시움으로 이동은 불가능하다. 세 서버를 제외한 나머지 월드끼리는 서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캐시 보관함에 보유한 아이템은 옮길 수 없다.

테라 버닝 캐릭터는 200레벨 이상, 그 외에는 130레벨 이상을 달성하는 조건이 있는데, 이때 캐릭터를 아케인, 노바 월드에 이동하면 버닝 스킬, 15강 파프니르 무기(유니크) 등 혜택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버닝 월드'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이 지급되는 메가 버닝 캐릭터를 최대 2개까지 생성할 수 있다. 이 캐릭터는 경험치 획득량 1.5배, 화력 증가 등의 버닝 스킬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메이플스토리

테라 버닝 이벤트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메가 버닝 이벤트의 확장 개념인 테라 버닝은 200레벨까지 1+2 레벨업 혜택을 제공해 보다 빠른 레벨 육성을 도와준다.

2020년 1월 15일까지 계정당 1개의 테라 버닝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고, 레벨 달성에 따라 루타비스 세트, 이터널 플레임 칭호, 기간제 달팽이 펫 등의 아이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게임에는 견습 기사 '아서'의 스승이 되어 가르치는 '라이징 기사 수업', 서로의 실력을 증명하는 '명예의 결투장'도 추가됐다.

한편, 2003년 출시된 메이플은 16년째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게임이다. 2D 게임으로는 국내 살아있는 몇 안 되는 게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