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구' 김강훈 "아이린 닮은 여친 제가 먼저 찼어요"

KBS2 '해피투게더 4'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아역배우 김강훈이 여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4'는 '2019 해투 레전드' 특집으로 꾸며져 홍현희, 아이린, 문명진, 조나단 토나, 수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특별 MC로 등장한 김강훈은 귀여운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최근 화제가 됐던 자신의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KBS2 '해피투게더 4'

김강훈은 지난번 출연 당시 레드벨벳 아이린과 닮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기사가 그렇게 많이 나게 될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힘들어하지는 않았다"며 "방송 다음 날 선생님이 여자친구를 아이린이라고 불렀다더라"고 전해 주위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또 그는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KBS2 '해피투게더 4'

많이 만나지 못해 말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랬다는 김강훈은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제가 먼저 다시 만나자고 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유심히 들은 MC들은 문명진에게 "강훈이에게 좀 배워야 할 것 같다. 강훈이가 원포인트 레슨을 해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강훈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 엄마 동백(공효진 분)을 지키는 용감하고 똘똘한 아들 필구 역을 맡아 열연했다.

KBS2 '해피투게더 4'

Naver TV '해피투게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