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보면서 먹으면 로맨틱 폭발"···오직 '제주 스타벅스'에서만 먹을 수 있는 한정판 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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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평소 자주 볼 수 있는 상품도 '한정판'이라는 단어만 붙으면 항상 구매욕을 자극한다.

그런 한정판 중에서도 맛과 비주얼 모두 갖춘 음식이 있다면 더욱더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제주도 스타벅스에서만 판매하는 한정 메뉴들이 올라오면서 카페 덕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비행기와 배를 타고 가야 만날 수 있고 오직 제주도 스타벅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판 메뉴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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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소개할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는 제주 하절기 특화 메뉴로 출시됐다.

고소한 라테 안에 쫄깃쫄깃한 국내산 흑임자 떡을 넣은 이 음료는 달지 않은 맛과 고소함이 특징이며 '아재 입맛'을 가진 소비자의 취향을 한 방에 저격했다.

노랑고구마라테 역시 달달함과 고소함으로 무장한 제주 특화 메뉴다. 제주의 전통 간식인 고구마 범벅을 재해석한 음료로 제주 향토 감성을 듬뿍 담아냈다.

한 모금 마시면 자연 그대로의 달콤한 맛과 깊은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지며 달콤한 라이스 토핑으로 씹는 재미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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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녹차로 만든 베이컨 치즈베이글도 놓치면 안 되는 메뉴 중 하나다. 쫀득한 치즈와 쌉쌀한 녹차의 케미가 굉장히 잘 맞아 입에 끊임없이 들어간다.

거기에 고소한 베이컨은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치즈의 맛을 잡아주며 폭풍 흡입을 멈추지 않게 한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먹는 말차 샷 라테는 제주 녹차 특유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덕분에 가장 인기가 많고 SNS에서도 극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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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이 있는 제주도의 특징을 굉장히 잘 잡은 현무암 크로크무슈는 겉보기엔 딱딱할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그것은 편견이다.

크로크무슈 빵의 맛을 보면 달콤한 소보로와 짭짤한 치즈가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며 혀를 만족시켜준다.

이와 함께 제주 흑돼지 초리지 먹물 샌드위치와 에메랄드 레모네이드, 녹차 티라미수 아일랜드 역시 제주도에서 맛봐야 하는 인기 메뉴다.

얼마 남지 않은 이번 주말,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 제주도로 떠나 한정 메뉴들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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