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서 학교 안 나오려는 고3 학생들 위해 백종원 이사장이 준비한 급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난 뒤 한창 자유를 만끽 중인 고3 학생들.

이들은 학교에 가서도 딱히 할 것이 없어 아예 등교하지 않으려고도 한다.

하지만 백종원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는 세젤맛 급식으로 고3 학생들을 절대 결석하지 않게 만든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지난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예산고등학교의 이날 급식 사진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에는 엄청난 크기의 랍스터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살이 오동통 오른 랍스터는 학교에서 급식으로 주는 메뉴라고는 절대 생각지 못할 완벽 비주얼 그 자체다.

이 밖에도 식판에는 먹음직스러운 주먹밥, 따끈해 보이는 스프, 바삭한 감자튀김, 달콤상큼한 샹그리아 음료까지 올라와 있다.

전문 음식점이라고 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로 다채롭게 차려진 밥상은 학생들의 환호성을 자아낸다.

YouTube '백종원의 요리비책'

명품 급식으로 잘 알려진 예산고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더본코리아데이'가 있다.

'더본코리아데이'에는 각양각색의 메뉴는 물론, 셰프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요리해주는 덕분에 맛 또한 뛰어나다고 한다.

아래는 예산고등학교의 급식 사진들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부럽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급식 사진들을 감상해보자.

사진 제공 = 예산고등학교 김승희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