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자간 유전적인 차이가 클수록 키가 크고 똑똑한 자녀를 낳을 확률이 높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에든버러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 짐 윌슨(Jim wilson)교수의 연구를 소개했다.
윌슨 교수는 각 대륙 35만 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논문 100편을 연구해 "유전적 차이가 큰 부모 사이에 태어난 아기들은 키가 크고 똑똑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런 연구 결과의 이유로 윌슨 교수는 "부모의 유전적 차이가 크면 클수록 유전적으로 다양성을 가져 인지능력이 높아지고, 키가 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해당 연구 결과가 찰스 다윈(Darwin)이 주장했던 종의 다양성이 더 우수한 유전자를 물려준다는 '진화론'의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유전적 다양성이 심장 질환,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질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진용 기자 jiny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