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나이키와 콜라보한 '한정판' 신발 신고 등장한 '차기 축신' 음바페

Instagram 'daraxxi'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나이키와 협업한 한정판 신발의 가치가 엄청난 속도로 치솟고 있다.

리셀가(한정판 중고상품 판매가)는 1,300만원가량까지 폭등했고 이미 시장에선 없어서 못 구할 정도다.

이런 가운데 '차기 축신'으로 평가받는 프랑스 최고의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21)가 지드래곤의 한정판 신발을 신고 등장했다.

Instagram 'PSG'

지난 16일(현지 시간) 음바페의 소속 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엔 음바페가 동료 네이마르와 함께 조용히 라커룸을 지나 복도를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올블랙' 패션이 돋보인 가운데 그의 신발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음바페의 스니커즈는 지드래곤과 나이키의 협업 제품 '에어 포스1 파라-노이즈'였다.

Instagram 'PSG'

해당 제품은 한정판으로 제작됐기에 지드래곤의 브랜드 '피스 마이너스 원'을 상징하는 데이지꽃이 들어갔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도 개인적으로 신고 다닐 만큼 해당 제품은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지드래곤의 감각이 패션계 관계자들은 물론 스포츠 스타의 눈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음바페는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9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3위에 랭크돼 있다. 

올 시즌이 끝나고 레알 마드리도 이적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으며, 그 이적료는 '5100억원' 정도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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