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바가지 요금 피해 '집 데이트' 선택한 커플의 꽁냥꽁냥 일러스트

Instagram 'dina.odess'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커플들이 연말 분위기를 느끼며 데이트를 위해 길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왔다.

하지만 막상 데이트를 위해 밖으로 나가도 북적이는 사람들과 높은 가격 때문에 만족스러운 데이트를 즐기기란 어렵다.

최근 인스타계정 'dina.odess'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알콩달콩 '집 데이트'를 하는 일러스트가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

일러스트 속 연인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집 안 장식을 배경으로 서로를 향해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고 있다.

Instagram 'dina.odess'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서 꼭 붙어 영화를 보거나 따뜻한 담요를 함께 덮은 모습은 보기만 해도 간질간질한 설렘을 유발한다.

집 데이트를 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그 아늑함과 애틋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연인과 같은 공간에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서로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샘솟기 때문이다.

그저 손을 잡고, 포옹을 하며 서로를 향해 애정 어린 눈빛을 던지는 것만으로 충분히 가치 있는 데이트가 된다.

Instagram 'dina.odess'

함께 저녁을 먹고 한이불을 덮고 잠을 자는 자연스러운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달달함은 어느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데이트가 부럽지 않다.

바쁜 일상을 보내다 늦은 밤까지 헤어지지 않고 함께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일러스트 속 장면들은 연인들에게는 달콤했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솔로들에게는 연애 로망을 불러일으킨다.

연인과 한 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을 솟구치게 하는 쌀쌀한 요즘.

특별한 날, 일러스트 속 연인들처럼 둘만의 공간에서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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