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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대신 며느리 장윤정 입맛에 맞춰 '반찬 맛' 싹 바꿔버린 도경완 어머니

가수 장윤정의 시어머니가 넘치는 며느리 사랑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아나운서 도경완의 부모님이 넘치는 며느리 사랑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재합류한 도경완-장윤정 부부의 일상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반갑게 했다.


이날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첫째 연우와 둘째 하영이를 공개했다. 훌쩍 자란 꼼꼼이의 모습은 신기할 따름이었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족의 일상은 밥을 먹는 것으로 시작했다. 장윤정은 냉장고를 열며 먹을 만한 반찬이 있는지 살폈다.


냉장고 안에는 시어머니가 가져다준 반찬이 가득했다.


장윤정은 "어머니 해 오신 거 봐, 엄청 많이 해오셨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자기야, 이거 봤어? 어머님이 다 해 오신 거야"라고 말했다.


도경완은 "별로 맛이 없어. 자기 입맛에 맞춰서 해 오신 거야"라고 답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윤정도 동의한다는 듯 "결혼 초랑 반찬 맛이 아예 달라졌어. 그냥 내 입맛대로 하시는 거야 이제"라고 말했다.


며느리 사랑이 지극한 시어머니가 아들 입맛 대신 며느리 입맛에 맞춰 반찬을 만든 것이다.


도경완은 "내가 좋아하는 건 하나도 안 해주셔"라고 투덜대면서도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평소 장윤정이 시부모님의 사랑을 얼마나 듬뿍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사랑이 넘치는 장윤정, 도경완 가족의 모습을 접한 시청자들은 "너무 화목한 가족이다", "저런 시부모님 있으면 정말 존경스러울 듯", "행복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우와 하영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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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