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를 망치로 때려 부숴 향긋한 밀크티에 가득 넣은 '성수동 달고나 밀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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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천 기자 = 기운이 축축 처지는 날에는 달콤한 음료만 한 게 없다. 당을 한껏 품은 음료를 시원하게 들이켜면 바닥까지 닿았던 텐션도 금세 솟구치게 만든다.

이런 달콤한 음료를 맛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장 성수동에 가보자. 성수동에 있는 한 카페에는 최고의 달콤함을 전해주는 달고나 밀크티가 있다.

성수동 달고나 밀크티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탤런트 이영자가 다녀간 뒤 입소문이 나고 있다.

우선 주재료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달고나다. 향긋한 냄새와 풍미 깊은 밀크티에 달콤한 달고나를 부숴 넣어 극강의 달콤함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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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로 흡입하면 달고나 조각들이 밀크티와 같이 올라와 입안에서 바스러진다. 한 주간 쌓인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주는 것만 같은 환상적인 맛이다.

비주얼도 합격점이다. 펄 없는 밀크티라는 취약한 비주얼을 달고나라는 재료로 극복했다. 

연한 황토색에 진한 갈색의 달고나는 SNS에 인증샷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움 그 자체다.

성수동 달고나 밀크티 가격은 5천원이며 뚝섬유수지체육공원 인근에 있다.

당이 떨어져서 힘들다면 달고나 밀크티 한 잔으로 기분 좋게 텐션 업을 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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