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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인생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악몽' 실사 영화로 제작한다

디즈니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이 실사 영화로 제작될 전망이다.

인사이트영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수많은 이들의 인생 애니메이션으로 꼽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명작이자 거장 팀 버튼 감독의 걸작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이 실사화된다.


지난 2월 10일(현지 시간) 미국 영화 웹사이트 '무비홀(Moviehole)'은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지난 1993년 개봉한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은 '코렐라인'으로 유명한 헨리 셀릭(Henry Selick)이 감독을, '가위손', '유령 신부', '찰리의 초콜릿 공장' 등 수많은 대표작을 만들어낸 팀 버튼(Tim Burton)이 프로듀서를 맡은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팀 버튼 특유의 음산하면서도 신비로운 판타지를 잘 담아내 관객들뿐만 아니라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는 명작으로 꼽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내용은 이러하다. 일상이 무료한 할로윈 마을의 유명인사 잭 스켈링턴은 매번 똑같은 할로윈 준비에 권태감을 느끼던 차 우연히 크리스마스 마을에 당도한다.


음침하고 기괴한 분위기와는 달리 밝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마을에 반한 잭은 '크리스마스 주인이 되어 크리스마스를 다 함께 즐기고 싶다'고 생각해 산타클로스를 납치하고 대신 산타클로스가 되려 한다.


하지만 산타는 할로윈의 악마 부기우기에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고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그는 산타를 구하고 사람들에게 평화로운 크리스마스를 되찾아주기 위해 부기우기와 맞선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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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서양의 대표 휴일 할로윈과 크리스마스를 합한 독특한 스토리와 펑키한 캐릭터 그리고 팀 버튼의 뛰어난 연출력이 합해져 수많은 매니아들을 양산해냈다.


이런 역작의 실사화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뿐만 아니라 '101마리 달마시안'과 '레이디와트램프', '인어공주' 등의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이 실사영화로 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