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불에 구워 군고구마보다 달달하다는 겨울철 비밀(?) 간식 '구운 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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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겨울에 떠오르는 간식 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가.

길거리에서 호호 불어먹는 붕어빵과 호떡, 동치미 국물과 함께 먹으면 환상의 조합을 이루는 군고구마, 새콤달콤한 귤과 딸기 등 매력적인 간식이 많다.

이 중에서도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인 귤은 한입에 쏙 넣고 씹으면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 정말 맛있다.

그런데 그냥 먹어도 맛있는 귤을 조금 더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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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구운 귤'을 즐기는 이들의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구운 귤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처럼 귤을 프라이팬, 난로, 에어프라이어 등에 굽기만 하면 된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지만 귤을 굽게 되면 별다른 첨가물 없이도 달콤한 군고구마보다 훨씬 더 단맛이 뿜어져 나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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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배가 돼 군고구마와 유자차를 섞은 맛이 나 달달한 간식이 당길 때 최고라는 평이다.

또 귤을 통째로 굽는 것보다 껍질을 다 벗겨준 후 구워주면 단맛이 증가해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평소 신맛을 즐기지 않아 귤을 좋아하지 않았다면 '구운 귤'을 먹어보자. 귤에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돼 있어 감기, 변비 등에도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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