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마시며 하나씩 까먹다 보면 1초 만에 잠들게 해주는 '천연 수면제' 피스타치오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혹시 오늘(6일) 밤에도 그 무시무시한 손님이 들이닥칠까 봐 두려운가.

매일이 고통스럽지만 마땅히 쫓아낼 방법이 없어 심란하지는 않은가.

누군가는 일상이 산산조각 날 만큼 고통스러운 그 손님은 바로, 심각한 '불면증'이다. 

온갖 방법에도 여전히 고통스러운 밤을 보내고 있다면 아래 내용에 주목해보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무한도전'

건강 전문 매체 우먼스헬스에서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피스타치오는 풍부한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다.

멜라토닌은 햇빛에 노출되면 생성돼 밤에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수면주기를 조절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면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피스타치오에 함유된 멜라토닌 양은 실제 멜라토닌 보조제를 먹는 것과 같을 정도다. 그야말로 천연 수면 유도제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그 외에도 피스타치오는 식이 섬유질이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은 대신, 견과류 중 가장 칼로리가 낮아 식이조절을 통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1회 제공량인 약 49알 당, 160칼로리)

또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을 해 심혈관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칼륨이나 비타민B와 같은 성분들도 함유돼 빈혈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능까지 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에서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를 '파워 슈퍼푸드'로 선정한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몸에 좋은 약이 쓰다고 했던가. 이 약(?)은 심지어 맛까지 훌륭하니 어서 먹어보길 바란다.

'Sesame Str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