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사용하고 반해 강력 추천한 '가성비甲' 제품 4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정미 정운천 임세은 이수아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시대에 맞춰 건강한 피부를 갖기 위한 소비자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대중들에게 외적인 면이 강조되는 직업을 가진 연예인들조차 민낯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졌다.

변화에 맞게 연예인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는 '꾸민 듯 안 꾸민 듯'의 정석으로 입소문을 탄 제품들이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실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섬세하면서도 완벽한 메이크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직접 제품을 구매해 사용해보고 후기를 꼼꼼히 챙기곤 한다.

특히 예전에는 고가의 제품들만 주로 사용했다고 하면 최근 몇년 사이에는 명품 화장품을 대체할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와 일반 고객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많다.

아래 현실세계 속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애정하는 1만원대 저렴이템들을 소개하니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픽해 건강한 피부에 한발 다가가길 바란다.

1. 각질과 피부 일어남을 동시에 잡는 '토너각질팩' - 싸이닉 퍼스트에센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임세은

12년차 메이크업 아티스트 임 씨는 지면 광고 모델, 승무원, 배우 지망생 면접 메이크업 등을 담당해왔다.

임 씨가 가장 애정하는 제품은 싸이닉의 퍼스트에센스로, 성능이 좋기로 유명한 고가의 SK2 피테라에센스와 성분이 가장 유사하다.

아티스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진 '퍼스트에센스'는 발효 성분이 피부 각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며 동시에 수분을 공급해 맑고 깨끗한 피부를 연출한다.

특히 건조한 겨울에 자주 일어나는 각질을 빠른 시간 내에 잠재울 수 있을 만큼 촉촉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2. 24시간 모공 속까지 수분물광이 생기는 '1분 물광수면팩' - 원스인어문 문메이트 오버나이트팩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정미

전 유명 아이돌, 영화배우, 패션, 광고 모델까지 섭렵한 베테랑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 씨는 자는 순간에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꿀팁으로 원스인어문의 '문메이트 오버나이트팩'을 꼽았다.

'문메이트 오버나이트팩'은 연예인들이 마스크팩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면팩으로, 수분크림의 3배를 농축시켜 놓은 듯 엄청난 수분감과 영양감을 자랑한다.

특히 '문메이트 오버나이트팩'은 앞서 언급한 SK2 에센스와 쌍두마차로 유명한 SK2 수면팩이 단종되면서 1/10 가격인데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어 아티스트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촬영장에서 해당 제품을 이용한 많은 연예인들이 제품 문의 후 직접 구매해 사용하고 있을 정도라고.

여성을 위한 브랜드로 출발한 원스인어문은 수많은 여성 소비자들의 고민에 공감해 개발한 제품들로 큰 지지를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문메이트 오버나이트팩'은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고 입소문을 타며 세일만 하면 10~20통씩 쟁여두고 사용할 만큼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 밤에 바르고 자면 주름과 각질이 생기는 걸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낮에는 토너와 섞어 바르거나 소량 덜어 바르면 화장이 잘 받는 촉촉한 피부 상태로 만들어주는 등 24시간 사용 가능한 일석이조 템이라 할 수 있다.

3. 톤업 및 자외선 차단 효과 2배 높이는 '톤업 선크림 브러쉬' -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운천

패션, 광고영상, 잡지 모델 담당, 메이크업 강의를 진행 중인 13년차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 씨가 강력 추천한 '에스쁘아'는 최근 눈에 띄는 제품력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최애템으로 떠올랐다.

특히 에스쁘아의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은 랑콤 선크림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발림성과 촉촉함이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의 가장 큰 장점은 톤업 효과가 있는 일반적인 제품이 얼굴에 뭉쳐서 발리는 현상을 줄이고 깨끗한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선크림을 메이크업 브러시로 파운데이션 바르듯 골고루 펴 바르고, 물 먹인 스펀지로 두드려서 마무리해주면 깔끔하게 표현될 뿐만 아니라 고정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4. 피부 온도 내리고, 단일성분으로 피부에 부담을 줄이는 '순한 미스트' - 아벤느 오 떼르말 미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수아

패션쇼, 룩북, 모델 프로필 메이크업을 주로 하고 있는 12년차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 씨는 명실상부 '미스트'의 대가라 할 수 있는 아벤느를 최애템으로 꼽았다.

'미스트'는 얼굴이 건조할 때 언제든 사용할 수 있고, 냉장보관했다가 사용하면 쿨링효과까지 있어 뜨거운 조명에 자극받은 연예인들의 피부를 빠르게 진정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인기가 많다.

그중에서도 아벤느의 오 떼르말 미스트는 미스트 겸 픽스인 꼬달리의 엘릭시르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피부가 민감하거나 메이크업을 여러번 해야하는 모델에게 많이 사용한다.

메이크업 픽서류의 경우, 대부분 유분이 있어 집에서 쓸 때는 아이메이크업 부분을 손으로 살짝 가리고 30cm 정도 거리에서 원을 그리듯 분사하면 번짐을 최소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