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보고싶지..." 먼저 세상 떠난 할아버지 생각에 눈시울 붉힌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할머니

인사이트YouTube '근황올림픽'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창문을 열어 달이 환하게 뜨면 '나는 못 봐도 저 달은 할아버지 산소를 보겠지'"


우리들의 마음을 적셨던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강계열 할머니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님아 그 강을...' 후 5년 만의 근황.. 94세, 여전히 꽃다운 할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 출연해 찡한 감동을 선사했던 94세 강계열 할머니의 근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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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근황올림픽'


여전히 밝은 미소를 보인 강 할머니는 즐거운 담소를 나누다가도 돌아가신 남편 조병만 할아버지의 얘기만 나오면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운 남편을 떠올린 강 할머니는 "외국에도 우리 할아버지 같은 사람은 없다. (마을) 할머니들이 질투를 했다. 딸기나 다래 따서 나를 갖다 주고, 덜 익은 거는 자기가 먹고 익은 거는 나를 줬다"라며 할아버지를 추억했다.


그렇게 생전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곱씹던 강 할머니는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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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도 우리 할아버지 생각하면 못 살 것 같다. 그저 등 뒤에 있을 것 같은데 밤에 자다가 보면 (할아버지가) 없다"라며 "밤에 자다가 할아버지 생각만 하면 베개가 젖도록 운다"라고 말했다.


먼저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를 떠올리던 강 할머니의 눈가에는 눈물이 촉촉이 맺혀있었다.


영화를 통해 관객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던 강 할머니가 전한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한편,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강원도 산골에서 76년째 풋풋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강계열 할머니와 조병만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독립 영화이며 약 48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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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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