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맥도날드 봉투'라고 놀림받는 '50만 원'짜리 명품 클러치백

하이 브랜드 알렉산더 왕에서 맥도날드 봉투와 싱크로율이 100%인 50만 원 짜리 명품 클러치 백을 선보였다.

인사이트(좌) alexanderwang / (우) thedrum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갈색 크래프트 종이에 입구가 돌돌 말려있는 종이백.


안에는 고소한 치즈 버거와 짭조름한 감자튀김이 가득 있을 것만 같은 패스트푸드 맥도날드 봉투다.


크기부터 모양까지 겉모습은 영락없는 맥도날드 종이봉투이지만 실상은 50만 원이 넘는 명품 브랜드의 클러치가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브랜드 알렉산더 왕은 야심 차게 신상 클러치를 선보였다.


인사이트alexanderwang


알렉산더 왕은 대중적이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크게 없는 인기 패션 브랜드다.


매 시즌 깔끔하면서도 개성을 잃지 않는 콘셉트의 의류, 신발, 액세서리등을 선보이는데 특히 가방은 데일리룩에 걸맞은 디자인으로 패션 피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신상품 '새틴 런치백 클러치(satin lunch bag clutch)'는 곱고 보드라운 촉감에 광택이 나는 재질인 새틴으로 만들어져있다.


각져있지 않은 모양으로 자유자재의 물건을 담을 수 있는 실용성이 강조됐다.


인사이트alexanderwang


클로징은 따로 없지만 클러치 윗부분이 롤오버되므로 돌돌 접어 말아 자연스러운 연출을 할 수 있다.


클러치의 아랫부분은 바닥이 닳지 않도록 골드 스터드가 박혀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겉면에는 브랜드 로고가 자수로 새겨져 있어 명품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브라운뿐만 아니라 블랙, 핑크, 그린 등 다양한 컬러가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다.


'새틴 클러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배송료 포함 420달러(한화 5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햄버거 하나를 먹더라도 고급미 터지는 '새틴 클러치'로 패션 피플이 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