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남친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생리'하는 여친에 대한 상식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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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아무 이유 없이 하루 종일 뾰로통해 있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고 한 남성은 불안함이 엄습했다.

여자친구의 예민한 태도를 보고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그날'임을 감지했다.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달에 한 번, 일 년에 열두 번 생리통을 겪으며 말 못 할 고통을 느낀다.

이 고통을 겪어 본 적 없는 남성들은 흔히 괴로워하는 여자친구를 보며 어쩔 줄 몰라 발만 동동 구를뿐.

여기 매달 생리통에 시달리는 여자친구를 둔 남성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의외의 생리 상식을 몇 가지 소개할 테니 여자친구에게 적절하게 사용해 스윗한 면모를 뽐내보자.

1. 춥다고 매일 '전기장판' 틀고 자면 생리통 더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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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성큼 다가온 지금 여자친구에게 적절하게 조언해줄 '꿀팁'이 있다.

온열 기구들을 장시간 이용하게 되면 전자파가 인체의 세포를 공격해 혈액순환을 어렵게 만든다.

혈액이 한 곳에 정체하게 되면 생리통이 심해지게 된다. 여자친구가 생리통이 심하다고 따뜻한 전기장판에만 누우려고 한다면 따뜻한 물을 넣은 보온 물주머니를 꼭 안겨주도록 하자.

2. '연어'는 천연 진통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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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찾아와 아랫배를 뒤집어 놓는 생리통에 매번 독한 진통제를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연어' 속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천연 항염증제 역할을 하며 염증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퉁퉁 부은 붓기도 빼준다.

한 달에 한 번은 여자친구의 손을 꼭 잡고 두툼하고 쫄깃한 연어를 먹으러 가도록 하자.

3. 생리통에 가장 효과적인 약은 '부루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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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좋지만 여러 민간요법에도 손쓸 도리가 없다면 약국에서 '부루펜'을 사 먹어 보도록 하자.

감기약으로만 알려진 '부루펜'은 사실 생리통에도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알약 형태가 아닌 시럽 형태이기 때문에 체내 흡수가 빨라 생리통 진정 효과도 더욱 빠르게 나타난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거나 손쓸 도리 없는 심한 생리통이 찾아왔다면 오렌지 맛이 나는 부루펜을 한 숟가락 입에 넣어주도록 해라.

4. 생리통은 1년 중 '연말, 연시'에 평소보다 더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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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이 12월과 1월에 특히 심한 생리통을 겪는다.

그 이유는 연말 스트레스와 더불어 다양한 모임에 참석하게 되며 여성들은 술, 케이크 등 당분과 염분이 많은 고칼로리의 음식을 다량 섭취하게 된다.

또 활동적으로 되는 만큼 수면시간은 줄어들어 이로 인해 여성의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이 감소하게 되며 생리통, 생리불순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5. 여성은 생리 전 몰려오는 스트레스로 '자살'까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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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생리 때 롤러코스터같은 감정 기복을 느끼지만 생리 전에는 극심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느낀다.

생리 주기마다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뇌에서 나오는 신경전달물질의 상호작용에 의해 중추신경계의 민감성을 상승시킨다.

이러한 작용은 불안, 분노, 무기력, 우울 등을 유발하며 이 증상이 심각할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적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해결법을 찾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