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이제는 사랑으로 채워주세요" 강지영이 故 구하라 떠나보내며 사람들에게 외친 말

Instagram 'kkangjji_'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故 구하라를 애도하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지난 28일 강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그냥 우리가 표현하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거예요"로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그는 "누구나 다 외롭다. 처음부터 우린 이 땅에 그렇게 태어났다. 그렇기에 솔직하게 나 자신과 대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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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발 이제는 사랑으로 채워주세요. 표현해주세요. 아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얼마 전 영면에 든 故 구하라에게도 마지막 글을 남겼다.

강지영은 "언니의 빙구 웃음도, 개구리 같던 작은 발과 너무나도 강하고 항상 따뜻하게 날 잡아주던 언니의 손, 우리 언니의 모든 거 다 기억할게"라고 말했다.

이어 "언니가 항상 내게 사랑한다고 말해줬던 것처럼 나도 앞으로도 많이 사랑한다고 말할 거야. 열심히 살아볼게"라고 다짐했다.

한편 故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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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