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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남자들만 몰래 한다는 신발 깔창 없이 '키 2cm' 더 커 보이게 만드는 코디법

불편한 깔창 없이도 키가 더 커 보이는 패션 스타일링 방법을 소개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요즘에는 키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이들이 늘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키 큰 남성'은 여성들의 대표적인 이상형 중 하나다. 작은 키를 콤플렉스로 생각하는 남성들도 많다.


하지만 더이상 키가 작다고 너무 의기소침해 있지 않아도 된다.


수술도, 약도 아닌 오직 '패션 스타일링'만으로 적어도 2cm는 더 커 보일 수 있으니 말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gap'


먼저 상의를 고를 때는 긴 상의보다 짧은 상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때 고려할 기준은 바로 '허리선'이다. 옷을 입을 때 상의의 길이가 허리선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허리선보다 짧은 길이의 상의를 입으면 상대적으로 다리가 길어 보이며 비율도 더 좋아 보이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strollegant'


키가 커 보이는 또 다른 코디 방법은 신발 스타일에 따라 바짓단 기장을 조절하는 것이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하이넥 스니커즈를 신을 때에는 바짓단을 발목 위 라인까지 접어 발목을 드러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반면에 로우넥 스니커즈는 발목을 살짝 덮는 길이가 좋다. 이때 바지 옆 단을 살짝 터주면 더욱 자연스럽게 바짓단을 내릴 수 있다.


키 큰 사람들의 전유물로 불리는 '롱코트'를 입을 때에는 오버핏 코트보다는 슬림핏 코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코트의 깃을 세워 주는 것도 키가 커 보이게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dlehdgnl'


하의와 신발의 색을 맞춰 다리가 길어 보이게 하는 방법도 있다.


키가 커 보이는 코디의 핵심은 바로 색감을 맞춰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검은색 바지를 입었다면 검은색 신발을, 청바지를 입었다면 네이비색 신발을 신어 색감을 맞춰주면 발과 다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보여 키가 더 커 보이고 다리도 더 길어 보인다.


특히 바지를 고를 때는 와이드 팬츠보다는 일자 팬츠가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니 참고하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


자칫하면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양말의 컬러도 키와 비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양말의 컬러도 최대한 신발과 바지와 유사한 색상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양말을 아예 신지 않으면 시선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다.


그렇다면 정반대 색인 흰 셔츠에 검은색 슬랙스를 매치해야 할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는 셔츠를 바지 안으로 집어넣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고 바지의 컬러와 맞춰 신발과 양말도 검은색으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그동안 무슨 옷을 입어도 자신감이 없었다면 올겨울 작은 키를 커버하는 코디법을 참고해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고 훈남으로 거듭나 보는 것은 어떨까.